층간소음을 피해서 집을 나서는 소음 피해자는 바로 저입니다. 말이 안 되죠? 왜 소음 가해자들은 날마다 소음 공해로 사람을 괴롭히고, 오히려 피해자가 집을 나서야 하는 걸까요?
기사들이나 커뮤니티 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. 정말 저분들도 오죽하면 집을 나섰을까 싶었습니다. 안락해야 할 집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쉬지를 못하다니 정말 끔찍합니다.
층간 소음 가해자들은 자기들밖에 모르는 인간들입니다. 아무리 관리 사무소를 통해서 인터폰을 해도 개선되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. 층간소음때문에 힘들다고 전달 해도 사실상 개선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.
그냥 소음 유발자들은 그런 인간 들이에요. 이기적이고 자기들밖에 생각 안 하는 인간들이 왜 공동주택으로 들어와서 이웃을 괴롭히는 걸까요? 너무 힘이 듭니다.
아파트 위층에서 애들 뛰는 소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, 애들 뛸 때마다 머리에 심장까지 울리는 것 같습니다. 어떨 때는 TV 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뛰어다닙니다. 처음에는 무슨 일이 났나 싶었어요. 관리 사무소 통해서 인터폰 해도 씨알도 안 먹힙니다. 찾아 올라가라고요? 기존 포스팅에도 썼었지만, 애초에 저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벌이는 인간들이 말이 통할까요? 올라갔다가 젊은 애아빠한테 폭행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무서워서 올라갈 수도 없어요.
정말 좋은 이웃 만나신 분들 부럽습니다.
저는 큰 것도 안 바래요. 애들 뛰어놀게 할거면 매트라도 깔아줬으면 좋겠고, 최소한 짐승처럼 밤낮 풀어놓고 마음껏 뛰어놀게만 안했으면 좋겠고, 사람이 자야하는 시간에는 소음공해 없이 잠 좀 편히 잤으면 좋겠습니다. 하도 잠을 못자고 소음에 시달려서 없던 두통도 생겼습니다.
온갖 소음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나와서 카페에서 공부나 하자 싶습니다. 저런 인간들 상대해봤자 저에게 무슨 득이 있겠냐만은, 사람들이 왜 보복 소음을 위해 우퍼 스피커를 사는지 알 것 같아요. 상식이 없는 인간들이라 말해봤자 소용도 없고, 피해자들을 제도적으로 지켜주는 것도 없으니 직접 움직이는 거겠죠?
소음 가해자들은 항상 똑같고 소음 피해자들이 오히려 더 고통받는 이 현실은 꼭 개선이 되길 바라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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