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층간소음 괴로움 기록

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. (feat. 애들 교육 좀 시키세요)

by 잠좀자자 2021. 9. 8.

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.

나처럼 층간소음에 극심하게 시달리다 보면 자연스레 인터넷에 검색해본다. 검색하다 보면 정말 놀랍다.

  • 이렇게나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았다고?
  • 그런데 왜 이렇다 할 정책 하나가 없는 거지?
  • 건설사 문제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건가?
  • 그럼 애초에 층간소음 관련된 기준을 높이면 되는 거 아닌가?

 

층간소음에 시달리면 몸이 아프다.

  •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증상도 심각한 수준이다. 이게 진동이 전해지 다 보니까 그 공간 안에 있는 사람은 정말 죽을 맛인데, 머리가 울 리가 가슴이 쿵쿵거린다. 잠도 못 자고 제대로 못 쉬고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다 보니 없던 병도 생긴다.
  •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. 윗집에서 애들이 달리기 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층간소음에 시달렸다.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불면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. 잠을 못 자고 쉬지를 못하니 머리가 멍하고 가슴이 답답해졌다. 정신과에 가봐야 하나? 싶었지만, 정신과를 이력이 나중에 보험 가입할 때 좋지 않다고 들었다. 나는 아직 보험 정비가 덜 돼서 고민되었다. 그런데 생각해보니 억울하더라. 내가 왜 저런 인간들 때문에 약까지 먹어야 하지?

 

층간소음 유발자들은 '교육'의 개념이 없는 것 같다.

마음 같아서는 단박에 달려가서 항의하고 싶었지만, '애들이라 뛸 수도 있지, 부모가 어련히 교육하겠지'라는 생각으로 참았다. 하지만 웬걸? 애들은 미친 듯이 쉼 없이 달렸고 부모도 할머니도 그 집안에 있는 어른들 그 누구도 애들에게 제재를 안 하는 것 같았다. 공동주택에 대한 기본예절도 애들이 배워야 하지 않을까? 애들을 무조건 적으로 오냐오냐 키우는 게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?

  • 관리사무소를 통해 인터폰을 해도 나아지는 게 하나도 없다.
  •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연락도 물론 해봤다. 하지만 실질적인 해결법은 없어 보인다.
  • 이웃이 층간소음으로 생활이 불가할 정도면 최소한 어떤 노력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?
  • 애들을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게 하든지, 매트를 깔든지.
  • 공동주택에 대한 개념이 없는 부모 밑에서 애들은 뭘 배우는 거지?
  • 배우는 게 없어서 저렇게 뛰는 건가?
  • 사람과 동물의 차이점은 교육과 변화가 아닐까?

댓글